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미지’는 아픈 다리를 이끌고 두손봉을 오르겠다는 ‘호수’에게 “너, 그거 자의식 과잉이야”라고 말한다. 못 올라간다고 아무도 관심 없으니까 괜히 유난 떨지 말라는 것이다. ‘미지’는 ‘호수’에게 핀잔을 주듯 ‘자의식 과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생각이 많아 보이거나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쓴다고 여길 때 이 표현을 쓴다. ‘호수’는 10대 시절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화상과 난청 등을 겪지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결함’을 밝히지 않으려는, 수면 아래 ‘미친 듯이’ 갈퀴 질을 하는 고고한 백조 캐릭터로 그려진다. 자의식 과잉은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과도하게 의식하는 상태를 말한다. 타인의 눈을 통해 스스로를 계속해서 살펴보기 때문에 ‘문제없이’ ‘좋게’ 보이려 애를 쓰지만, 혼자 있을 때조차 부자연스럽거나 긴장되어 있을 때가 많다. 회의 시간에 반대 의견을 말하려다 바보 같아 보일까 봐 입을 닫거나, 헬스장에서 남들이 ‘운동 못 하네’라고 할까 봐 숨이 차도 러닝머신 속도를 멈추지 못하고 달리는 것, 신경 써 차려입은 옷이 과한 것 같아 자꾸 숨거나 쭈뼛거리게 되는 것, 남들 이야기에 한마디 얹고 싶다가도 사람들이 쳐다보자 민망해서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출처: 한겨>
수강자의 TIP
학습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5-2 [분반:001]
■ 대 면 □ 발표수업 □ 현장체험 ■ 중간고사 ■ 과제있음 □ 기타
□ 비대면 □ 조별과제 □ 시험없음 ■ 기말고사 □ 과제없음
<강의 운영 정보>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3학년 2학기 전공선택
본 강의는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대면 수업이다. 교수님이 제작한 PPT 자료를 제공하지만, 이는 보조 자료에 가깝고 PPT만으로는 수업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거나 시험 대비를 하기 어렵다. 따라서 수업 중 설명을 듣고 필기하는 것이 중요하며, 강의 참여도가 학습 효과에 영향을 준다.
강의는 비교적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대중문화 자료를 활용해 흥미를 유도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념을 설명한다. 이후 해당 개념과 관련된 심리학 이론과 연구를 소개하며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다. 이 방식은 사례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설명이 확장되는 형태로 진행되어 흐름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는 않다.
수업 중에는 개념 이해를 위해 옆자리 학생과 간단한 토론을 하고, 자신의 의견을 작성하는 활동이 있다. 이 때문에 혼자보다는 지인과 함께 앉는 것이 참여에 도움이 된다. 일부 차시에서는 조를 구성해 가벼운 토론을 진행하며, 발표 없이 개인 간 토론 형태로 이루어진다.
전체 수업 일수에 비해 다루는 이론의 양은 많지 않다. 대신 토론과 의견 작성 활동의 비중이 크다. 보강 없이 정해진 일정 내에 수업이 마무리되며, 전반적인 학업 부담은 크지 않다.
평가방법: 중간고사(35%), 기말고사(35%), 과제(20%), 출석(10%)
*심리학과에서 실시하는 연구에 참가할 경우 최고 5%(100점 만점 기준 5점)까지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연구 참가 안내는 강의 중에 실시함)
<강의정보>
| 1주차 | 정서이론. 1 | 9주차 | 자의식 정서. 1 |
| 2주차 | 정서이론. 2 | 10주차 | 자의식 정서. 2 |
| 3주차 | 정서의 보편성과 문화적 차이. 1 | 11주차 | 정서의 기능. 1 |
| 4주차 | 정서의 보편성과 문화적 차이. 2 | 12주차 | 정서의 기능. 2 |
| 5주차 | 정서표현. 1 | 13주차 | 정서와 인지. 1 |
| 6주차 | 정서표현. 2 | 14주차 | 정서와 인지. 2 |
| 7주차 | 행복 | 15주차 | 정서조절 |
| 8주차 | 중간고사 | 16주차 | 기말고사 |
<과제 정보>
- 개인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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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작성 과제가 있다. 과제 안내부터 제출일까지 충분한 기간이 주어진다. 교수는 단순한 글보다 주제에 대한 고민이 드러난 글을 선호한다. 따라서 바로 작성하기보다 생각을 정리한 뒤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레포트 주제는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행동/결정/생각과 덜 불행해질 수 있는 선택/행동/결정/생각의 차이점에 대한 고찰’이다. 분량은 기본 글자 크기와 문단 간격 기준 3장 이내이다. 수업 시간에는 과제와 관련된 내용을 미리 생각해볼 시간이 제공되며, 이를 바탕으로 작성할 수 있다.
채점 기준은 작문 능력 25%, 주제에 대한 진솔성과 고민 정도 75%로 구성된다. 글의 완성도를 중요하게 평가하므로 문단 간 흐름, 논지의 일관성, 주제 이탈 여부를 제출 전 점검해야 한다. - 인터넷 등에서 구할 수 있는 레포트를표절할 경우, F학점 부과
<시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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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강의 평가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두 차례 시험으로 이루어진다. 시험은 빈칸 채우기 단답형 약 10문항과 응용 중심 서술형 1문항으로 구성된다.
빈칸 채우기 문항은 주요 개념을 설명하는 문장에 빈칸이 제시되고, 알맞은 용어나 구, 절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수업 내용과 교재를 중심으로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해결할 수 있다. 단순 암기보다 개념 간 관계 이해가 중요하다.
서술형 문항은 수업에서 예시가 제시되거나 예상 가능한 범위에서 출제된다.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구조화된 답안을 미리 준비하면 시험 시간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중간고사 시험 문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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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서술형 문항은 정서 연구 사례를 제시한 뒤, 해당 연구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정서 이론을 선택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세 가지 이론 중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충분한 근거가 있으면 점수 차이는 크지 않다.
2025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는 한국어에는 있지만 독일어에는 없는 ‘우울하다’, ‘답답하다’와 같은 정서 표현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제시되었다. 한국인과 독일인이 동일한 표정을 선택했음에도, 상황을 설명하는 정서 어휘 선택에서 차이를 보인 사례였다. 이에 대해 적절한 정서 이론을 적용해 연구의 의미를 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답안 작성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가 제시되며, 필요에 따라 추가 용어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정서적 뇌와 관련된 신경학적 개념을 함께 서술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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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말고사 시험 문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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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서술형 문항은 사회적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정서와 집단과정 이론으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한 학기에는 불법 체류 이민자에 반발하는 집단과, 인권 관점에서 수용을 주장하는 집단 사례가 제시되었다. 두 집단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는 이유를 공감, 편견, 집단 동일시, 모방 등의 개념으로 설명해야 했다.
이 문항은 이론 나열보다 사례에 이론을 적용하고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개념 정의 암기뿐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답안 구조가 중요하며, 서론에서 상황을 정리하고 본론에서 이론을 적용한 뒤 결론에서 입장 차이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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